오늘은 카를로 고치(Carlo Gozzi, 1720-1806)의 극적 아이디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서론:
카를로 고치( 1720-1806),위키피디아
카를로 고치는 이탈리아의 극작가로, 그의 아이디어는 모든 드라마적 이야기가 본질적으로 36가지 기본적인 플롯 상황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.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조르주 폴티(Georges Polti)에 의해 발전되어 '36가지 극적 국면'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.
본론:고치의 아이디어가 시나리오 작성에 미친 영향
- 플롯 구조화: 고치의 아이디어는 복잡한 이야기를 기본적인 요소로 분해할 수 있다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. 이는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조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.
- 보편적 주제 인식: 모든 이야기가 제한된 수의 기본 상황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생각은 인간 경험의 보편성을 강조했습니다. 이는 작가들이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.
- 창의적 제약: 36가지 상황이라는 제한된 틀은 역설적으로 창의성을 자극했습니다. 작가들은 이 기본 상황들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합하고 변형하려 노력했습니다.
- 분석적 접근: 이 아이디어는 이야기를 분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.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이 기본 상황들과 비교하며 분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- 장르 인식: 36가지 상황은 다양한 장르의 기본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, 작가들이 다양한 장르를 탐구하고 혼합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.
폴티의 36가지 극적 국면으로의 발전:
폴티는 고치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, 1,200편이 넘는 고전 작품을 분석하여 36가지 극적 국면을 구체화했습니다.
그 과정에서:
- 체계화: 폴티는 고치의 추상적 아이디어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트로 발전시켰습니다.
- 상세화: 각 국면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과 예시를 제공했습니다.
- 보편성 확장: 다양한 문화와 시대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, 이 국면들의 보편성을 강화했습니다.
- 실용적 도구화: 작가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창작 도구로 발전시켰습니다.
- 이론적 기반 강화: 문학 이론과 드라마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, 이 국면들의 이론적 기반을 강화했습니다.
결론
결론적으로, 고치의 아이디어는 이야기의 기본 구조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고, 이는 폴티에 의해 더욱 체계화되고 실용적인 형태로 발전되었습니다. 이 과정은 시나리오 작성에 있어 구조적 접근과 창의적 발상의 균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