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3]끌리는 이야기, 이론을 넘어 실전으로
이야기 기획 실전 템플릿으로 한 편의 스토리를 만들어보자
🧭 서론: 끌리는 이야기는 구조에서 시작된다
“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.”
많은 사람들은 ‘재미있는 이야기’의 소재를 떠올리는 데서 막막함을 느낍니다.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소재가 아니라 ‘뼈대’입니다.
📌 리비 호커는 훌륭한 이야기란 특별한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, 5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이야기 구조를 먼저 설계하고 감정을 불어넣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이론을 토대로, 직접 한 편의 이야기를 기획할 수 있는 실전 템플릿을 제공하고, 구체적인 예시까지 함께 살펴봅니다.
✍ 본문: 실전 끌리는 이야기 설계 템플릿 + 작성 예시
🔧 STEP 1: 스토리 구조 설계 템플릿 (리비 호커 방식)
항목 | 설명 | 작성 가이드 |
---|---|---|
① 중심인물 | 이야기의 감정 중심이 되는 캐릭터 | 공감할 수 있는 결핍 or 갈등이 있는 인물 |
② 외적 목표 | 주인공이 이야기에서 이루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 | “~을 하기 위해” 문장으로 구체화 |
③ 적대자 | 주인공의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외부/내부 요소 | 사람, 상황, 시스템, 심리 등 다양 가능 |
④ 플롯(고군분투) | 주인공이 장애물에 맞서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 | 시도 → 실패 → 전환 → 결정 구조 |
⑤ 결말 | 주인공의 변화와 선택이 드러나는 마지막 장면 | 목표의 성패 + 내적 성장 동시 반영 |
📚 작성 예시:
제목: 《나의 마지막 택배》
항목 | 작성 내용 |
---|---|
① 중심인물 | 진우, 계약직 택배기사. 책임감은 강하지만 소심하고, 늘 눈치 보며 살아간다. |
② 외적 목표 | 고객에게 분실된 고가 택배를 끝까지 찾아 전달하는 것 |
③ 적대자 | 분실을 은폐하려는 회사 관리자, 감시 없는 시스템, 자신의 불안감 |
④ 플롯 | 진우는 책임을 피하려 했지만, 고객의 눈물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→ 회사의 묵인 속에 CCTV 확인, 배송 경로 추적 → 내부자의 실수를 눈치채지만 묵인 압력에 갈등 → 사직서를 각오하고 진실을 밝히며 배송 완료 |
⑤ 결말 | 고객의 감사를 받고 진우는 퇴사 → ‘사람을 위한 배달’을 하겠다며 1인 배송 플랫폼 창업을 준비하며 끝 |
🎯 포인트 정리:
- 주인공의 내적 변화(눈치 보던 삶 → 주체적 선택)
- 현실적 적대 요소(시스템, 책임 회피, 자기 회피)
- 감정이 연결되는 선택의 순간과 의미 있는 결말
🔄 보너스: 독자/창작자를 위한 자가 점검 질문
✅ 내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떤 ‘결핍’을 갖고 있나?
✅ 주인공이 원하는 ‘외적 목표’는 구체적인가?
✅ 갈등은 점층적으로 커지며 선택의 순간으로 연결되는가?
✅ 마지막 결말에서 주인공은 어떤 감정적, 행동적 변화를 겪는가?
이 질문만 잘 정리해도, 단단한 이야기 뼈대가 완성됩니다.

🧩 결론: 나만의 끌리는 이야기, 이제 시작해보자
지금까지 배운 것처럼, 좋은 이야기란 단순한 착상이 아닌 잘 설계된 구조에서 시작합니다.
이 템플릿은 창작이 처음인 분들에게는 ‘가이드라인’이 되고, 경험자에게는 ‘검토 체크리스트’가 될 수 있습니다.
이제 여러분도 다음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세요:
“내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무엇을 겪고, 어디에 도달하는가?”
그 질문에 답하는 순간, 당신의 첫 이야기 설계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.
✅ 블로그 메타 설명 (180자):
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막막하셨나요? 중심인물부터 결말까지 리비 호커의 핵심 5요소를 기반으로 한 실전 템플릿과 예시를 통해,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해보세요.
📌 다음 편 예고:
“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내 이야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: 차별화 전략과 서브텍스트 기법”
– 캐릭터 반전, 이중 갈등, 주제의 숨김 효과로 이야기의 밀도를 높이는 고급 전략을 소개합니다.